최근에 연애를 시작한 보보, 제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바로 문구점 포인트오브뷰입니다. 연애 초에는 알콩달콩한 러브레터를 주고받는 것이 큰 재미 중 하나 아니겠어요? ‘앙뚜아네뜨 푸아송(Antoinette Poisson)’은 18세기 로코코 시대의 감각적인 장식예술이 미래에도 계속 남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시작된 브랜드입니다. 세 명의 문화재 벽지 복원가들이 역사적 의미가 있는 오르베뉴(Auvergne) 지방의 한 아파트에서 ‘도미노 벽지(Papier Dominote)를 발견해 목판화로 제작했어요. 그 결과 현대적인 도미노 패턴의 독창적인 장식과 골드 라벨 프레임 안에 특별한 글귀를 쓸 수 있는 편지지가 탄생했죠. 편지를 펼치고 마음을 적고, 다시 닫으면 그 자체로 편지 봉투가 될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해요. 스티커나 실링 왁스로 밀봉해주면 더욱 특별하게 선물할 수 있답니다.

 노조는 지난 주말 제주도를 다녀오면서 버킷리스트 하나를 달성했습니다. 바로 '마라도에서 짜장면 먹기'였죠! 하지만 미션을 달성하기 전 가장 맛있는 짜장면 집을 선정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었습니다. 지인들의 추천과 리뷰를 꼼꼼하게 분석한 결과, 노조는 '심봉사눈뜬톳해물짜장짬뽕'으로 향했어요. 심봉사도 눈뜨게 만들 정도로 맛있다는 톳짜장면 맛이 너무 궁금했죠👀 이 집은 사장님께서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톳가루를 첨가한 면을 사용해서 하얀 밀가루 면과 달리 메밀면과 같은 색을 띱니다. 톳가루를 첨가한 면에 짜장소스와 토핑으로 올려진 톳을 쉐킷쉐킷 골고루 비벼 한입 싹 먹으면 마라도 짜장면의 진수를 느낄 수 있어요🤩 마라도에서 짜장면을 먹고 싶다면 바로 여기로 오세요!

📍 위치 : https://bit.ly/3iAx8gS(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로 43 마라원짜장)

맛집 소개에 앞서 '돈마호크'란 돼지 갈비뼈를 따라 등심, 등심덧살, 등갈비, 가브리살, 삼겹살 등 총 4~5가지 부위를 함께 맛볼 수 있어 독특한 맛과 식감을 자랑하는 식재료를 뜻합니다. 쉽게 말해 돼지고기 토마호크를 말하는 것이죠. 돈마호크를 시키면 1차로 훈연해서 나오는 고기를 직원분께서 직접 옆에서 다 구워주십니다! 친절한 설명과 함께 맛있게 먹는 법도 알려주시죠ㅎㅎ 처음엔 무조건 핑크 솔트를 찍어서 먹어보라고 시키는 대로 입에 넣었는데 미친 육즙과 함께 촉촉하고 고소한 식감이 함께...이건 말로 설명하기 부족합니다ㅜㅜ 꼭 직접 드셔보셔야 해요! 마셰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명성을 날린 송훈 셰프가 자신있게 선보이는 '돈마호크'의 정수를 제주 흑돼지로 제대로 맛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