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코로나19로 인해 휴관에 들어갔던 리움미술관이 1년 8개월만에 다시 개관했습니다. 이번에 재개관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건 바로 4년 만에 내놓은 리움미술관의 기획전인데요. 이번 기획전의 주제는 바로 '인간, 일곱개의 질문'입니다. '거울보기’, ‘펼쳐진 몸’, ‘일그러진 몸’, ‘다치기 쉬운 우리’, ‘모두의 방’, ‘초월 열망’, ‘낯선 공생’ 등 7개의 소주제로 130개 작품을 배치한 이번 기획전은 상상할 수 있는 인간의 모든 모습을 재현하고 이를 통해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을 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는 연말까지 무료로 진행되나, 사전 예약으로만 관람이 가능하니 주말에 가고 싶은 분들은 미리 예매 추천드립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어디 갈까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예약 링크는 아래에 걸어둘게요!

지난주 생일을 맞은 저는 투썸플레이스에서 신상 고구마 케익을 먹으려 했지만, 조금 더 특별한 케이크를 먹고 싶어 집 근처 유명 레터링 케이크집에 주문을 넣어봤어요. 영등포시장역 근처에 위치한 '클리케(Click with cake)'라는 곳이었어요. 생일 축하 문구만 넣어볼까 하다 이렇게 깜찍한 캐릭터 두 마리와 잔디 장식을 추가해보았는데요, 정말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케이크였답니다! 보통의 레터링 케이크집이 겉면 아이싱을 버터크림으로 하는데, 이곳은 상큼한 크림치즈로 해 맛도 아주 좋아요. 캐릭터, 잔디, 초코시트 변경까지 추가해서 가격은 5만원이었답니다. 결코 저렴하지 않지만, 만족도에 비하면 합리적인 가격 같아요. 특별한 날, 특별한 케이크는 클리케에서 주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 주소 :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54길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