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발가락도 시원해야해요. 그래서 앞뒤 뻥뻥 뚫려 있는 쪼리가 필수죠. 보통 쪼리는 엄지 발가락 사이가 아프고 걸을 때마다 발바닥에 쩍쩍 달라붙어 불편했는데, 드디어 인생 쪼리를 찾았습니다. <우포스>의 오리지널 블랙 모델이에요. 플랫폼이 높아 쿠션감이 좋고, 발을 잘 감싸주는 구조라 발바닥에서 떨어지지 않아요. 그리고 발가락 사이가 하나도 아프지 않아서, 무려 쪼리를 신고 뛸 수도 있답니다! 🏃 캐주얼한 디자인이라 어떤 옷에든 잘 어울려요. 동네 마실 나갈때 트레이닝복과 입기도 좋고 청바지를 입고 신어도 나름 잘어울려요. 남녀 구분 없는 디자인으로 애인과 커플 신발 하기도 딱이랍니다. 이미 전 2개나 구매했어요. 💸

📍 링크 : https://bit.ly/3uGPl0d

<Be my eyes> 어플은 영상통화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을 도울 수 있는 어플입니다. 어플을 설치하고 봉사자로 등록을 해놓으면 도움이 필요한 시각장애인의 통화를 받을 수 있는데요. 영상통화를 통해 '둘 중 어느 옷이 검정색 옷인가요?'와 같은 도움을 요청하면 비춰지는 영상을 보고 답변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봉사자의 카메라는 켜지지 않고 장애인 쪽의 후면카메라만 켜지기 때문에 본인의 얼굴이 노출될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되죠. 본인이 말할 수 있는 언어를 설정해두면 해당 언어권의 전화도 받을 수 있어요. 저는 최근에 설치했다가 한국 여성 분의 우유 유통기한을 읽어드렸는데요. 도와드리는데 1분도 걸리지 않았지만 누군가를 도왔다는 마음은 하루종일 저를 행복하게 했습니다. 이 어플을 사용하는 장애인보다 봉사자가 많다는 사실에 마음이 따뜻해지면서도 많은 장애인 분들이 이 어플을 통해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들은 양말 어디서 사세요? 저는 원래 다이소나 동네 트럭에서 검정색 양말을 대량구매하곤 했었는데 최근부터 컬러풀한 양말에 도전하기 시작했답니다. 처음에는 컬러풀한 양말을 신고 출근하면 모두 내 발만 보는거 같았어요. 그런데 왜인걸, 생각보다 사람들은 제 발에 관심이 없더라구요(내심 서운). 그래서 요즘은 더 당당하게 다양한 컬러의 양말들을 도전하고 있어요. 양말 하나 바꿨을 뿐인데 리프레쉬된 기분이 들어요. 월요일엔 초록 블라우스와 함께 사진 맨 왼쪽에 있는 초록색 양말을 신고 출근했답니다. 저 양말들은 지난 주말 더 현대 서울에 놀러갔다가 <옐로우삭스>라는 곳에서 세 켤레 만원 행사를 해서 각각 다른 컬러로 구매한건데 여기 양말 디자인도 다양하고 질도 괜찮더라구요? 조만간 다른 디자인들도 구매해봐야겠어요 😎 저처럼 다양한 양말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홈페이지 링크는 아래에 남겨둘게요!

롤렉스, 룰루레몬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계세요? 모두가 선망하는 포르쉐, 샤넬에 대해서 '덕력'을 기르고 싶지 않으세요? 여기 오직 하나의 브랜드만을 주제로 발행되는 잡지를 보면 호기심에 대한 갈증을 원없이 풀 수 있습니다. 바로 <매거진B>가 그 주인공이죠. 2011년 11월, '세계 최초의 브랜드 다큐멘터리 매거진'을 표방하며 세상에 태어났어요. 처음 출시됐을 땐 업계 관계자들만 읽을 것이라는 비아냥을 들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세상에 없는 브랜드 전문 매거진의 위치를 공고히 다지게 되었죠. <매거진B>의 매력에 뒤늦게 빠진 노조는 지름신이 강림해서 관련 매거진만 20권 넘게 사들였답니다💸 특히 최근에는 여의도 핫플레이스, 더현대서울 지하1층에 자리잡은 <매거진B> 팝업스토어를 틈날 때마다 드나들면서 보고 싶은 브랜드 매거진을 닥치는 대로 읽기도 했어요. 덕후 기질을 발휘해 좋아하는 브랜드를 섭렵하고, 브랜드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꼭 직접 소장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의 책 구절처럼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마시는 맛있는 맥주를 상상하면 캬~ 벌컥벌컥 들이키고 싶은 욕구가 넘쳐나요🍺 그런데 여러분이 생각하는 '맛있는 맥주'란 무엇인가요? 우리가 너무 쉽게 즐겨마시는 맥주에 대해서 어디까지 안다고 생각하시나요? 노조가 오늘 소개할 책인 <맥주탐구생활>을 읽으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맥주를 마시는데 굳이 뭘 알아야 할 필요가 있나?"라고 의아해하실 분들도 있을 텐데요. 노조가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도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굳이?'가 가장 큰 이유였죠. 그리고 맥주에 대해서 너무 많은 정보를 알게 되면 맥주를 마실 때마다 어마어마한 선택 장애가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 아닌 걱정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 이런 생각이 바뀌게 되었어요. 맥주 한 잔 하자는 약속이 잡히면 미리 책을 읽으면서 오늘은 어떤 맥주를 마실지, 가서 어떤 잡담을 얘기할지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맥주를 맛있게 먹는 꿀팁도 가져가는 건 기본!😋 맥주를 200% 즐기게 해주는 '맥주 교과서' <맥주탐구생활> 책을 여러분께 강려크하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