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리릭 에디터 보보, 난로, 푸린, 노조입니다.
2022년 12월 1일 자로
뉴스레터 취리릭은 당분간 쉬어 갑니다.
취리릭을 사랑해주신 구독자분들에게
아쉬운 마음을 담아 인사를 드립니다.
휘리릭 읽는 취향 뉴스레터 취리릭은
2021년 4월 이후 총 660개의 취향,
83건의 뉴스레터로 목요일 아침을 열었습니다.
늘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기에
뉴스레터라는 매체의 한계와
콘텐츠의 깊이에 관한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기존 뉴스레터에 신규 코너를 추가하기보다는
에디터들의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취리릭의 아쉬운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준비하는 게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에디터 보보, 난로, 푸린, 노조의 새로운 시도를 기대해 주세요.
그동안 취리릭을 사랑해주신 구독자 여러분에게
글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깊은 감사와 아쉬움을 담아 인사를 드립니다.
에디터 보보, 난로, 푸린, 노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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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벌써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을 받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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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웨스틴조선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델리
#푸린의취향 #크리스마스케이크 #예약구매
부쩍 추워진 날씨, 그리고 하나 둘 생기는 거리의 장식을 보며 크리스마스가 다가옴을 실감하는 요즘이에요. 연말만 되면 몽글몽글 설레는 마음이 들어 벌써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찾아보았답니다. 유명 호텔에서 나오는 다양한 디자인의 케이크는 보기만해도 즐거운데요, 제 마음을 사로잡은 디자인은 웨스틴조선의 Wishing Tree였어요. 하지만 가격은 슬프게도 14만원이나 한다는 사실. 그리고 또 하나는 파르나스 그랜드델리의 메리고라운드에요. 마카롱을 쌓고 그 위에 초콜렛으로 만든 회전목마를 올린 케이크로 월 30개 한정, 일주일 전에 예약해야 구매할 수 있다고 해요. 이 또한 가격은 사악한 20만원입니다.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분이라면 이런 호텔 케이크를 둘러보고 예약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가격에 놀라 동네 빵집에서 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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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playlist - 하얀 설원 저편에서 그리운 당신이 걸어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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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니들앤젬 유튜브
#보보의취향 #음악 #니들앤젬
연말이에요. 캐롤로 가득 신이 난 플레이리스트 계정 틈에서 홀로 적적하게 빛나는 새하얀 음악이 있어요. 겨울이 되면 에디터 보보는 늘 이 영상을 무한 재생 시켜놓고 서정에 잠기곤 합니다. 캐나다에서 온 혼성 듀오 니들앤젬의 싱어송라이터 에릭 유가 커버한 Hush - Lasse Lindh 영상이에요.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퀘백 시티를 배경으로 조용하고 담담히 울려퍼지는 기타 소리와 눈 밟는 소리처럼 조용하지만 소복히 들려오는 목소리가 매력적입니다. 여러분의 겨울 플레이 리스트에는 어떤 노래가 담겨있나요? 정들었던 구독자분들과 잠시 이별하는 오늘 어울리는 이 영상을 저의 마지막 취향으로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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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화학원소 테스트
#난로의취향 #화학원소 #테스트
예전에 한국인들이 심리테스트에 열광하는 이유는 모든 일의 명분을 찾으려는 성리학의 영향도 크다는 글을 본 적 있어요. 취리릭을 시작한 2021년 4월부터 지금까지 심리테스트의 인기가 식지 않는 걸 보면 그 말이 사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쉬어가기 전 마지막 기사를 고민하다가 제 기사 중 많은 사랑을 받은 심리테스트로 마무리를 장식하려고 해요. 이번에는 나와 닮은 화학 원소를 찾아주는 테스트랍니다. 여러 개의 테스트 문항에 답변하면 나와 닮은 화학원소를 알려주는데요. 저는 로맨틱한 주홍빛을 내는 '네온'이 나왔답니다. 이 테스트가 유행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각 원소들이 어떤 MBTI를 의미하는지 분석하는 게시글들이 많이 발행된 걸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MBTI에 진심인 거 같아요. 과연 취리릭이 다시 돌아올 그때에도 심리테스트의 인기는 여전할지 조금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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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제] 손목과 감성을 동시에 지켜주고 싶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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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키크론 공식 홈페이지
#노조의취향 #키크론 #팜레스트 #호두나무 #손목보호
키보드를 오래 쓰다 보면 손목에 자연스럽게 무리가 가기 마련이죠🥲 그래서 필요한 것이 손목을 받쳐주는 팜레스트입니다. 하지만 기능만을 따지다 보면 책상에 감성 한 스푼 얹지 못하게 돼서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많죠. 그럴 때 필요한 아이템이 손목과 감성을 모두 잡아주는 키크론 호두나무 팜레스트입니다. 은은한 나무색과 자연스러운 원목 무늬가 어우러지며 어떤 키보드나 책상과도 조화를이룹니다. 바닥에는 미끄럼방지 패드가 부착돼있고, 마감처리도 부드러워 팜레스트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하죠. 세부 모델마다 크기, 색, 결이 각각 다르니 취향껏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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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피드백] 저희는 이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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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많은 분들께서 취리릭 앞으로 소중한 피드백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셨는데요. 그중에서도 취리릭 에디터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 구독자 피드백을 소개합니다.☺️
- 아이참 다들 회사다니면서 이렇게 고퀄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당신들은 정말 레전드....
- 제취향의 내용들로 친구들한테 캡쳐해서 공유했습니다!! 잘맞는 취리릭과 함께 여서 좋아요! 친구들한테 영업했습니다ㅎ
- 많은 정보와 짧은 설명으로 정말 휘리릭! 읽을 수 있어서 재밌어용 ㅎㅎ
- 타인의 취향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아요.
- 저 정말 빵순이인데 이런 맛집컨텐츠 너무좋아해요ㅠㅠ!!! 목요일 아침부터 기분좋게 시작하네요!이런 소소한 정보 앞으로도 많이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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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릭을 만드는 사람들의 인사 👋
푸린🎤
'다른 사람들은 주말에 뭐할까? 어떤 걸 좋아할까?'하는 궁금증에서 시작한 취리릭이 벌써 20개월이나 연재되었다는 사실이 놀라워요. 매주 월요일마다 2개의 취향을 연재하며 꾸준함과 겸손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멋진 사람'이란 오랫동안 좋아할 수 있는 뚜렷한 취향을 가진 사람임을 알게 되었어요. 부디 저와 구독자 여러분 또한, 개인적인 취향에 깊이 빠져드는 몰입의 시간을 갖길 바라며, 더욱 성숙하고 넓은 사람이 되어 다시 인사드릴게요. 항상 평안하세요.🪴
보보🔮
사랑하는 것들을 향한 애정과 확신에 취향이라는 이름을 붙여 여러분께 건낸지 어느덧 1년 하고도 8개월이 지났어요. 스포츠(특히 풋살)부터 비건, 분재, 패션, 향수, 공간, 오브제까지. 스스로의 취향을 보다 면밀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려요. 취리릭을 통해 제가 모던하면서도 동양적인 결의 공간과 오브제를 좋아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고 좋아하는 것들을 더 구체적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되었어요. 취리릭이 쉬어가는 동안에도 저 보보의 취향이 궁금하신 분들은 인스타그램에서 함께 해요 👉🏻 (보보의 인스타그램) 전 아직 여러분을 못 놓겠거든요! 💗
난로🎇
아마도 인생은 내 취향이 아닌 것을 하나둘씩 지우며 나도 모르던 나의 취향을 찾아가는 여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 <취리릭>의 기사 하나하나가 취향을 찾아가는 님의 여행에 조금이라도 즐거움이 되었기를 바라요. 우리 다시 만나는 그 날에 서로의 취향이 조금 더 깊어져있기를 바라며, 지금까지 에디터 난로였습니다 👋🏻 P.S. 혹시나 제 본캐가 궁금하다면, 제 글은 여기에도 올리고 있으니 언제든 많.관.부!
노조😆
직장인 신분으로 회사 일이 아닌 무언가를 본격적으로 하게 된 건 취리릭이 처음이었습니다. 에디터로서 제가 쓴 글이 누군가에게 읽히고 누군가의 삶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는 게 가장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단 한번뿐인 소중한 우리 인생, 나만의 취향이 있다는 건 인생을 풍요롭게 즐기는 좋은 방법이에요. 취리릭과 함께한 시간들 꼭 간직해주세요☺️ 그럼 다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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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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