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저는 '읽을거리' 마니아라고 했지, '책' 마니아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 그래서 오늘은 책이 아닌 웹툰 추천으로 돌아왔는데요. 어렸을 때 부모님께서 만화책을 못 보게 하셔서인지, 저는 웹툰을 좋아하는 어른이로 컸습니다. 출근길과 자기 전에 틈틈이 읽는 웹툰이 얼마나 재밌는지 몰라요. 제 웹툰 취향은 #심리스릴러 #유능한여주 #일상툰인데 저랑 취향이 비슷하시다면 아래의 웹툰들 입문 어떠세요?

1️⃣썸내일: 연애 리얼리티 TV쇼에 출연했던 여주인공과 공식 커플로 출연한 남자가 죽으면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

2️⃣집이없어: <어서오세요, 305호에!>를 통해 무거울 수 있던 사회적 이슈를 불편하지 않게 풀어낸 와난 작가의 작품. 각자의 사정으로 '집이 없어' 기숙사로 오게된 고등학생들의 이야기

3️⃣니나의 마법서랍: 소원을 적어 넣으면 소원을 이뤄주는 서랍이 있다? 마법서랍을 만난 주인공 니나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스릴러

4️⃣술꾼도시처녀들: 요즘 핫하디 핫한 <술꾼도시여자들>의 원작. 원래 완결웹툰이지만, 드라마 기념 특별편 연재 중!

<듄>은 스파이스 지배권을 두고 격렬하게 대치하는 아트레이데스와 하코넨 가문,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신비로운 여성 집단 베네 게세리트 등 대서사시에요. 우주에서 가장 신성한 물질이자 유일한 생명의 원천인 ‘스파이스’와 그것의 생산지인 사막 행성 아라키스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아주 먼 미래의 이야기랍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영화의 매력 포인트는 총 3가지에요.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연기하는 폴 아트레이데스의 변화, 노르웨이와 헝가리,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 등에서 촬영된 아름다운 사막 로케이션, 그리고 장엄한 사운드 연출이요. 이 모든 요소를 최상으로 느끼기 위해선 아이맥스 혹은 사운드 X관 관람을 추천해 드려요. 곧 다가오는 문화가 있는 수요일에는 <듄> 어떠세요? 예고편 링크를 첨부해 둘게요 :)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중 역대 최대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 <레드 노티스>가 11월 12일 공개됐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개인적으로 무척 아쉬운 영화였답니다. 2,300억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서 이 정도 결과물밖에 뽑아낼 수 없었다니요! 드웨인 존슨, 갤 가돗, 라이언 레이놀즈 세 명의 배우 러닝개런티에 대부분의 자본이 소요된 것으로 보여요. 화려한 액션보다는 등장인물 간의 속고 속이는 스토리가 강조된 느낌이었고 볼거리도 생각보다는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특히 초반 30분이 무척 지루하므로 오늘 저녁 먹으면서 볼 넷플릭스를 고민중이시라면 <레드 노티스>는 제외하는 걸 추천해 드릴게요…🥲

지난 주말 노조는 싱어게인 TOP3 콘서트에 다녀왔어요😎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모두 무명 시절을 지나 싱어게인을 통해 스타의 반열에 올라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중이죠. 이날 공연에서도 각자의 유명곡을 열창하며 3인3색의 매력을 선보이느라 2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덕분에 제대로 귀호강했네요. 이제 곧 싱어게인2도 시작한다는데 또 어떤 무명가수가 세상을 놀라게 만들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그전에 싱어게인 TOP3 콘서트를 아직 못 보셨다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예매부터 하세용 :)